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호날두 합류 기대’ 레알, 뮌헨 넘을까


입력 2014.04.23 18:27 수정 2014.04.23 18:29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24일 뮌헨과 홈에서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부상으로 빠졌던 호날두 훈련 소화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는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훈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 게티이미지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는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훈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 게티이미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디펜딩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외나무다리에서 붙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리는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뮌헨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레알은 이미 1개의 트로피는 확보했다. 지난 17일 스페인 발렌시아서 열린 ‘2013-14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에서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2-1로 꺾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레알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9번의 우승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한 팀이다. 하지만 2001-02시즌 이후로는 ‘빅이어’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복수혈전을 펼칠 절호의 기회다. 레알은 2011-12시즌 준결승에서 뮌헨을 만나 1·2차전 합계 3-3 무승부에 그친 뒤 승부차기 끝에 패퇴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절대 물러나지 않겠다는 각오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복귀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훈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4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호날두는 1골만 추가하면 2011-12시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세웠던 한 시즌 최다골(14) 기록을 뛰어넘는다.

가레스 베일이 감기 몸살로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지만 출전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다.

안첼로티라는 명장도 있다. 안첼로티는 AC밀란 감독 시절 뮌헨과 총 6차례 대결해 4승2무를 기록,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하지만 ‘디펜딩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의 전력은 만만치 않다.

바이에른 뮌헨도 프랭크 리베리-아르연 로번 등이 건재하다. 이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뮌헨은 DFB 포칼컵 결승에도 올랐다. 사상 최초 2년 연속 트레블을 노리는 강팀이다.

더군다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 여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이래 엘클라시코 통산 9승4무2패의 성적을 올렸다.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5승2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안치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