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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보영 결혼 "애칭은 공주님…예쁜 딸 낳고 싶다"


입력 2013.09.28 08:58 수정 2013.09.28 09:40        김명신 기자
지성 이보영 결혼 ⓒ 그라치아 지성 이보영 결혼 ⓒ 그라치아

6년 연인 지성과 이보영이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들은 2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애스턴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성과 이보영은 떨리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렇게 예쁜 신부와 결혼을 한다. 우리가 드디어 결혼한다. 기쁘고 행복하다"며 신부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엘튼 존의 '유어 송'으로 프러포즈를 한 사연을 덧붙인 지성은 "이보영은 시원시원한 성격이고 현명하다. 항상 좋은 길로 이끌어주는 벗이다. 항상 함께 할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하고 따뜻하다"며 결혼까지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공주님' 애칭 역시 공개됐다.

이보영 "항상 힘든 일이 있거나 좋은 일이 있거나 어떤 얘기를 하든 내 편이 돼 준다. 그런 점이 연애할 때 굉장히 큰 의지가 됐다"며 화답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은 서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결혼식 후 바로 드라마 촬영을 하러 가야한다. 신혼생활은 촬영 끝난 후 시작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요즘 드라마 촬영 중이라 신혼집과 관련해서는 부모님과 상의 중이다. 현재 딱히 신혼집이 없다. 당분간 이보영과 떨어져 지내야 할 것 같다. 당분간 매일 밤샘 촬영을 해야할 것 같은데 신부를 혼자 둘 수 없지 않은가"라고 전했다.

지성과 이보영은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지난 8월 팬카페에 손편지로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세간의 부러움 속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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