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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중 활주로에 충돌 사고 발생


입력 2013.07.07 08:39 수정 2013.07.07 08:44        데일리안=이소희 기자

미 샌프란시스코 공항서 활주로 이탈…승객은 대부분 탈출, 인명피해 확인 중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보잉 777)가 6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해 7일 오전 3시 20분경(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도중 동체가 활주로에 충돌 후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기체 대부분이 화제 등으로 대파했으며, 현지 언론에서는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해지지만 샌프란시스코 공항당국에서 사고지역의 접근을 통제해 정확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사고 여객기 탑승자는 승무원 16명, 승객 291명 등 총 307명으로, 대부분의 승객은 지상에서 승무원 등의 안내에 따라 비상탈출 했고, 이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분야별 사고조사팀 4명을 구성해 현지로 급파했고, 관계직원을 비상소집해 사고수습 본부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수습을 하는 한편 아시아나항공에도 항공안전감독관을 파견, 협조체계를 가동 중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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