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서보낵CC(파72·6821야드)서 열린 ‘제68회 US 여자오픈(총 상금 325만달러)’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최종합계 8언더파 206타를 기록, 2위 김인경을 4타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앞서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지난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가 세운 시즌 개막 후 3회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상금 역시 올 시즌 LPGA 선수들 가운데 독보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이번 우승 상금으로 58만5000달러(약 6억6600만원)를 받은 박인비는 시즌 첫 200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한 박인비는 시즌 6승을 거뒀고, 이 가운데 8차례나 톱10 안에 들어 누적 상금액이 많아질 수 있었다.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박인비는 22만500달러(약2억4400만원)를 받았고,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30만달러(약 3억400만원)를 획득했다.
이어 노스텍사스슛아웃 대회에서 역전승에 성공한 박인비는 19만5000달러(약 2억2000만원)를 추가했고, 지난달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시즌 5승에 성공해 30만달러(약 3억4000만원)의 우승상금이 거머쥐었다.
역대 누적상금에서도 쾌속 순항 중이다. 현재 678만 9551달러의 역대 누적상금을 기록한 박인비는 2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 부문 역대 1위는 ‘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으로 2253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한국 선수 중에는 박세리의 1181만 달러가 역대 6위에 랭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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