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호 한양도성 숭례문 다시 세우다
4년 전 방화로 소실된 국보1호인 서울 한양도성의 정문인 숭례문 상량식이 8일 오후 전통의례에 따라 거행됐다. 이날복구 현장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찬 문화재청장 등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상량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56호인 종묘제례보존회가 조선시대 국조오례의에 근거해 상량문 봉안의식을 진행했다. 최광식 장관은 인사말에서“화재로 훼손된 숭례문과 일제강점기 때 잘려나간 성벽까지 복원해 오는 12월이면 조선왕조 건국 당시의 아름답고 당당한 옛 모습을 보게 된다고”밝혔다.[데일리안 = 최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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