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에 위탁, 2월말부터 영농희망자 신청접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한만희)은 10일 연기군, 지역주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도 지난해 같이 예정지역의 농지 및 농업용수를 원주민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정지역의 영농가능 면적은 1595필지 382만8811㎡ 로 호수공원 및 BRT 도로공사 등으로 지난해 554만㎡보다 172만㎡(31%)가 축소된 규모다.
지역별 영농면적은 남면의 경우 ▲진의리 30만4176(이하 단위 ㎡) ▲송담리 26만9727 ▲양화리 68만1207 등 125만5110 ㎡이다.
금남면은 ▲반곡리 36만2593 ▲봉기리 45만499 ▲석교리 34만9900 ▲석삼리 23만1985 ▲장재리 22만2029 ▲호탄리 11만2104 ▲부용리 2만2318 ▲황용리 4495 등 175만5923 ㎡이며, 동면은 ▲용호리 47만6881 ▲합강리 34만897 등 81만7778㎡이다.
이들 농지에 대한 농지임대 및 관리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올해부터는 지역사정을 잘 아는 연기군에 위탁해 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기군은 영농신청 적격자 등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2월말부터 신청자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농지배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건설청, LH공사, 이장단 등이 배분과정에서 입회할 방침이다.
기타 영농 신청기간, 장소 및 각 마을별 농지 추첨, 배분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연기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지원사업소(041-860-4942)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안 대전충남=김창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