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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민, 신규원전 유치 열망


입력 2011.02.10 22:25 수정         박정우 기자 (dirtbox@naver.com)

주민 92%, 근남면 산포리 679만㎡ 부지 활용 찬성

울진군 전경 이미지 울진군 전경 이미지

경북 울진군이 지난해 11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공모한 신규원전 건설부지에 관한 유치신청서를 10일 최종 제출했다.

이날 울진군은 근남면 산포리 일대 679만㎡(약 206만평)를 신규원전 건설부지 지역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울진군의회를 대상으로 한 유치신청 설명회에서 "총 10기의 원자력을 가동내지는 계획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력생산량의 12.2%를 생산하고 있고 현재 신울진 1,2호기를 건설 중이므로 정부에서도 울진군민들의 여망을 저버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유치전망을 낙관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원전 건설기간이 10년 이상 걸리는 대형 프로젝트이고, 원전1기 건설에 3조원이 투입됨으로써 울진군민들에게 미치는 경제적 효과가 클 것"이라며 "지난 중·저준위 폐기물유치의 허탈감에 빠졌던 군민들은 신규원전 건설부지 유치 신청 결정에 적극적인 환영을 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지역사회의 요청에 따라 최근 전문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신규원전 유치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민 92.9%의 유치찬성 의견을 받고, 이를 근거로 지난 9일 울진군의회의 동의를 얻었다. < 이 기사는 경상북도인터넷신문 ´프라이드 i뉴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박정우 기자 (dirtbo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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