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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지원


입력 2011.01.05 22:27 수정        

지방비예산 지난해보다 22억 증액한 73억 확보

대구시는 2011년 ‘방학중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지방비 예산 73억원을 확보해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고 5일 밝혔다.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저소득계층 중 가정환경상(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결식하거나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000년 최초 석식지원 사업을 국고보조사업으로 시작됐다.

이 사업은 2004년부터는 방학 중과 학기 중 토·공휴일 급식으로 확대 지원됐으며 2005년부터 지방으로 이양됐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결식아동이 급증함에 따라 결식아동 예방을 위해 국가에서 2009년과 2010년에 한시적으로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 예산을 지원했으나 2011년부터 지원되지 않고 있다.

대구시는 국비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방학 중 결식아동 2만7000명에 대한 원활한 급식 지원을 위해 시비와 구·군비를 지난해보다 22억원 정도 증액한 73억원을 확보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방학 중 결식아동 방지를 위하여 소득기준과 무관한 보완기준 마련과 수시조사 및 추가발굴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방학 중 결식하는 사례가 없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대구경북 =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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