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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종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입력 2010.08.31 15:53 수정        

용인시(시장 김학규) 보건소에서는 9월부터 19세 이상 49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신종인플루엔자(A형 H1N1) 예방백신을 무료 접종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금년 겨울에도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많이 발생할 수준은 아니지만 1~2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계절적인 요인으로 지속적으로 유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인도, 뉴질랜드, 태국 등은 7월 이후 최근까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일부지역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이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고 출국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신종인플루엔자 접종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주소지 보건(지)소에 방문해 접종하고, 열이 높거나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이전에 독감을 접종한 후에 이상반응이 발생한 경우는 접종할 수 없다.

한편 보건소는 복합 백신(3가) 공급이 완료되는 10월 초부터 65세 이상 노인 등 우선 접종대상자에게 계절인플루엔자 접종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인플루엔자가 감염될 수 있으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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