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감염병 주의보…시흥시 “예방수칙 지켜야”

시흥 =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9.23 07:15  수정 2026.09.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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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부터 성묘까지…연휴 상황별 감염병 예방수칙 제시

추석연휴 예방수칙 안내 홍보자료ⓒ시흥시제공

해외여행과 성묘·벌초, 가족 모임이 집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흥시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흥시는 연휴 기간 사람 간 접촉과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호흡기 감염병과 식중독,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며 상황별 예방수칙을 안내했다고 23이 밝혔다.


해외여행객은 출국 전 ‘해외감염병 NOW’를 통해 방문국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권고된다.


일본은 홍역과 인플루엔자, 동남아시아 지역은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중국은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족과 친지 간 만남이 잦아지는 명절 특성상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도 중요하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고령층 등 감염병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행사의 참여를 줄이고, 요양시설이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명절 음식 관리도 주의 대상이다. 음식은 5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하며, 같은 음식을 먹은 뒤 2명 이상에게 설사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성묘와 벌초 등 야외활동 때는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한편, 귀가 후에는 옷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또는 해외여행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에 야외활동이나 여행 사실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추석은 이동과 만남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일상적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음식 익혀 먹기 등을 실천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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