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이해충돌 연극으로 배운다…산업인력공단 청렴교육 강화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9.01 14:00  수정 2026.09.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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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CI.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임직원들이 갑질과 이해충돌 등 실제 업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연극과 샌드아트 등 문화콘텐츠를 통해 배우는 청렴교육에 참여했다.


공단은 1일 본부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이 주관하는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이병훈 공단 이사장과 권통일 상임감사를 비롯한 임원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공직자의 청렴·윤리의식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주입식 법령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문화콘텐츠와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사례를 토대로 갑질과 이해충돌 상황을 코믹하게 풀어낸 연극을 비롯해 전문강사의 청렴특강, 샌드아트 공연 등이 진행됐다.


청렴특강에서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임직원 행동강령을 중심으로 업무 과정에서 지켜야 할 원칙을 다뤘다. 샌드아트 공연에서는 청렴의 의미를 모래와 빛을 활용해 표현했다.


공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이 관련 법령을 단순히 숙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와 일상 속에서 청렴의 의미를 체감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신뢰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높은 청렴의식에서 비롯된다”며 “공단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상임감사는 “청렴은 선택이 아닌 공단의 생존과 직결된 최우선 가치”라며 “제도의 엄정한 운영과 현장 중심의 소통·코칭을 통해 부패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전사적인 반부패·청렴 실천 노력을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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