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노동교육원 CI.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전 생애 노동교육을 현장에서 전문적으로 전달할 전문가 100명을 양성하는 과정이 운영된다. 온라인과 집합교육을 합쳐 총 70시간을 이수하고 강의 시연평가를 통과하면 공식 인증서가 수여된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오는 11일까지 ‘2026년 생애주기별 노동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정부 국정과제인 ‘노동존중 실현과 노동기본권 보장’ 이행을 위한 전 생애 노동교육 사업의 하나다. 생애주기별 노동교육 콘텐츠를 현장에 전문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인증해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은 온라인과 집합교육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 방식으로 총 70시간 운영된다.
기초 이론을 다루는 온라인과정 20시간과 강의 역량 강화 및 1차 콘텐츠 전수 중심의 기본과정 20시간, 2차 콘텐츠 전수와 강의 시연평가로 구성된 심화과정 30시간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인증을 받은 전문가는 이후 10시간의 보수과정을 추가로 이수하게 된다.
교육은 신규 개발 콘텐츠 전수와 현장 전달 역량을 높이는 실습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애주기별 노동교육 콘텐츠 개발에 참여한 집필진이 직접 강의에 나서며 ‘AI와 노동의 미래’ 특강도 진행된다.
전 과정을 이수하고 시연평가를 통과한 교육생에게는 교육원장 명의의 ‘생애주기별 노동교육 전문가 인증서’가 수여된다.
인증 전문가는 전문가 풀에 등재된다. 향후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등 전국 단위 교육기관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노동인권 강사와 시민사회 활동가, 공인노무사·변호사, 노동법 전공자,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 노동조합 간부 등 노동교육 관련 분야 종사자다.
교육원은 권역별로 균형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참여자 비율을 고려해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은 21일 온라인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4개 기수로 나눠 진행된다. 세부 교육내용과 신청 방법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선 교육원장은 “노동교육이 현장에 뿌리내리려면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전달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생애주기별 노동교육을 전 국민에게 보편화하는 ‘고용노동교육 2.0’의 출발점이 바로 이 전문가 양성과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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