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 확보 어려움 겪는 우수 품종 '황금배' 직접수급
지역농가 소득 안정 기여
한전KDN은 26일 본사 18층 하늘정원과 구내식당에서 '같이소비 프로젝트' 1탄 '나주 황금배 편'을 시행하고 지역농가와의 상생과 임직원 복지 증진을 함께 실천했다.ⓒ한전KDN
한전KDN은 26일 본사 18층 하늘정원과 구내식당에서 '같이소비 프로젝트' 1탄 '나주 황금배 편'을 시행하고 지역농가와의 상생과 임직원 복지 증진을 함께 실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전KDN은 나주 지역 농산물이 시기별 작황과 수급 변동으로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안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착안해 수급 애로 품목을 회사가 직접 구매·소비함으로써 지역 농가를 지원하는 '같이소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같이소비 프로젝트'는 매분기 진행되며 나주배원예농협과 협력해 배·토마토 등 시기별 수급 애로 품목을 선정해 음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젝트명에는 ''같'이 나누는 우리의 소비가, '이'웃 농가에는 든든한 힘이되고, '소'중한 지역의 가치를 키워, '비'로소 상생으로 이어집니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1차 지원 품목으로는 선정된 나주 황금배는 평균 당도 12~13브릭스(Brix), 수분 함량 약 88%에 달하며 껍질이 얇고 석세포가 적어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지닌 우수한 품종이다.
하지만 국내 배 시장이 제수용·선물용 수요가 큰 '신고배' 중심으로 형성돼 있고 청색계열 배로 상대적으로 생소한 중소과 품종인 황금배는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실정이다.
여기에 수출용으로 소량 생산돼 왔음에도 중국 황금배의 저가 공세와 환율하락, 물류비 상승과 선박 확보 난항으로 수출 판로마저 불안정해지면서 우수한 품질에도 농가들이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직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나주 황금배를 이용한 착즙 음료를 텀블러에 담아 제공했으며 남은 물량은 구내식당과 협업해 약 500명분의 후식으로 2차 제공했다.
행사 현장에는 나주배원예농협과 협력해 황금배 홍보도 병행했으며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할인쿠폰을 제공할계획이다. 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유도해 '같이소비'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서 한전KDN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이 시기별 작황과 수급 변동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회사가 먼저 소비 주체가 되어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을 보탰다"며 "임직원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상생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