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 과제에 93개 대학 참여
농업 현장 기술 검증·확산 성과
농진원 전경.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대학의 연구성과를 전국 618개 농가에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산학협력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는다.
농진원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술협력 분야에서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산학협력 성과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인력양성과 기술협력 분야에서 총 1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기술협력 분야 최우수상은 농진원 1곳에 수여된다.
농진원은 대학의 연구성과, 농가의 변화로 이어지다 사례를 통해 대학에서 개발한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하고 활용 가능성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농진원이 위탁 수행하는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농업 현장에서 검증하고 우수 기술의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진원은 2024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44개 과제에 93개 대학이 참여해 전국 618개 농가에서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충 무인방제 기술과 농작업 부담을 줄이는 착용형 로봇, 과수원의 서리·우박 피해를 줄이는 그물망 등이 농가에 적용됐다.
농진원은 현장 활용 가능성이 확인된 기술이 보급·확산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과 농촌진흥기관, 농업인, 농산업체 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말 열리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농업 현장과 연결해 현장 활용 가능성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대학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농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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