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DEA 2026서 17개 수상…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8.21 08:56  수정 2026.08.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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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5개·본상 12개 수상…디자인 경쟁력 입증

클로이드·시그니처 올레드 W 등 3대 디자인상 '3관왕'

패키지 디자인도 수상…제품 넘어 브랜드 경험으로 경쟁력 확대

IDEA 2026 동상 수상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W'. ⓒLG전자

LG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DEA 2026'에서 총 17개 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6에서 동상 5개를 포함해 총 17개 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IDEA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앞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55개 상을 받은 데 이어 IDEA에서도 수상하며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했다.


IDEA는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개선, 사업성 등을 평가해 가정, 소비자 기술, 상업 및 산업 제품, 패키징 등 총 20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IDEA에서 동상을 받은 제품은 9mm대 두께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 실내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의 공기열원 히트펌프 'LG 써마브이' 실내기 3종, 4면 슬림 베젤 디자인의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에보', 유연한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한 'LG 스마트모니터 스윙', 좁은 공간에 적합한 디자인의 'LG 퓨리케어 에어로미니' 등 5개다.


본상에는 사람의 음성과 몸짓에 반응해 다양한 표정으로 상호작용하며 가사를 돕는 홈로봇 'LG 클로이드', 천장에 설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LG 퓨리케어 시스템 공기청정기', 항공·우주 산업용 신규 소재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프로' 등 12개 제품이 선정됐다.


특히 LG 클로이드, LG 시그니처 올레드 W, LG 써마브이 실내기 3종, LG 퓨리케어 시스템 공기청정기, LG 그램 프로, '엑스붐 미니&스테이지 501' 등은 IDEA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도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 '엑스붐' 시리즈와 프리미엄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가 수상했다. 제품 자체뿐 아니라 브랜드 경험 전반의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이번 수상은 고객의 생활 공간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편의성과 심미성을 높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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