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5+韓 산업장관회의' 신설 추진…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다변화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8.11 11:00  수정 2026.08.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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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타지키스탄과 '한-중앙아 정상회의' 경제협력 성과 논의

문신학 차관, 이소존 쿠르본조다 타지키스탄 1차관 면담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이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여수 1호 사업재편승인기업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오는 9월 16일 열릴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로 중앙아시아 5개국(C5, 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키르기스스탄)과 한국간 산업장관회의 신설이 추진된다. 또 금·은·안티모니 등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다변화를 모색한다.


산업통상부는 11일 서울에서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와 고위급 면담을 갖고 오는 9월 16일 개최되는 '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의' 계기의 경제협력 성과 창출 방안과 핵심광물 공급망 확대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문신학 산업부 차관과 이소존 쿠르본조다(Isozon Kurbonzoda)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 1차관이 참석해 양국 간 실질적인 경제 협력 고도화 방안을 모색했다.


양측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C5 간 산업장관 정례 협력 채널인 'C5+韓 산업장관회의'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한-타지키스탄 양국 간 산업과 신기술 분야의 상호호혜적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논의했다.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리는 '한-중앙아 비즈니스 서밋'을 발판 삼아 양국 주요 기업인 간 교류와 투자 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면담의 또 다른 핵심 의제는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광물 협력 확대였다. 문 차관은 정상회의에 앞서 1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차 '한-타지키스탄 광물포럼'의 의미를 강조했다. 금, 은, 안티모니 등 다양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타지키스탄과 양국 최초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국의 우수한 광물 탐사·개발 기술과 타지키스탄의 자원 잠재력을 연계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럼에는 양국 정부, 전문기관,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핵심광물 정책 공유, 공동탐사 기회 발굴, 투자·금융과 공급망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문 차관은 "타지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는 풍부한 자원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핵심 협력 파트너"라며 "오늘 논의된 과제들을 구체화해 다가오는 9월 한-중앙아 정상회의에서 산업·공급망·핵심광물 분야의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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