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서울에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오전 8시 기준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강수량 집계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강북구에는 누적 130.5㎜의 비가 내렸다. 성북구(108㎜)를 비롯해 노원구(106㎜)·중랑구(90.5㎜) 등 서울 곳곳에서도 많은 비가 관측됐다.
ⓒ연합뉴스
비 구름대는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 경기중북부, 강원북서내륙에도 집중됐다. 같은 기간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남양주 116.5㎜ ▲청평(가평) 112.5㎜ ▲양도(인천) 100㎜ ▲신곡(의정부) 98.5㎜ ▲동송(철원) 92.5㎜ 등을 기록했다.
밤사이 발효됐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강원권과 경북권에 내려진 강풍주의보와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비는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 5~20㎜ 비가 오겠고 전북에는 5~40㎜, 전남권과 경상권에는 5~30㎜, 제주도에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렸지만 무더위는 여전했다. 이 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최저기온은 포항 28.7도, 강릉 26.2도, 청주 26도 등 열대야가 나타났다. 낮에도 체감온도가 오르면서 경북권에는 폭염 경보가, 강원중부와 전라권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