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해양수산부
인공지능(AI)이 해운·물류, 스마트항만, 해양관광 등 해양산업 전반을 어떻게 바꿀지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 인천에서 열린다. 산업용 로봇 시연과 AI 경진대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연합뉴스와 함께 15일부터 1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을 개최한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해양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이 모여 해양산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행사다. 2020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 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 해양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해운·물류와 스마트항만, 해양관광, 해양환경·에너지, AI 기반 해양도시 등 6개 분야 세션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개회식과 기조강연에 이어 해운·물류, 해양관광, 스마트항만, 해양환경·에너지 분야 세션이 열린다.
기조강연에는 ‘포노 사피엔스’의 저자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주시현 현대차·기아 상무가 연사로 나선다. 두 연사는 AI 시대 해양수산 분야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AI 기반 해양도시와 미래 모빌리티, 인천의 AI 산업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이 이어진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이 해양도시와 산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해양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첨단기술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항만 감시와 정찰을 수행하는 보행 로봇과 화물을 자동으로 분류·적재하는 팔레타이징 로봇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로봇, 바리스타 로봇, 캐리커처 로봇 등 다양한 AI 기반 로봇이 시연된다.
이와 함께 AI가 해양수산 분야에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한 대학(원)생 AI 경진대회와 전문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인천국제해양포럼은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해양 담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해양산업을 둘러싼 변화에 대응할 새로운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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