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사전 제안 6만6037호 신청 접수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7.13 14:46  수정 2026.07.13 14:47

2024년 선도지구 신청 물량보다 7163호 늘어

성남시 분당구 전경.ⓒLH 경기남부지역본부 제공

성남시는 2026년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 제안 접수 결과, 결합개발구역을 포함한 50개 구역에서 총 6만6037호가 신청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물량은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된 2026년 정비구역 지정 물량 1만2000호의 5.5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2024년 선도지구 지정 당시 신청 물량인 5만8874호보다 7163호 많은 수치다.


이번 사전 제안 접수는 관계 법령에 따른 자문 절차를 위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진행됐다. 구역 선정과 관련한 세부 일정 계획은 지난해 말인 2025년 12월 사전 공고된 바 있다.


시는 이번에 접수된 제안 서류에 대해 관계기관 및 관련 부서 협의, 자문위원회 자문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이달 말 예정구역 제안자들에게 자문 결과를 일괄 안내할 예정이다. 자문 결과를 통보받은 예정구역의 제안자는 반영 여부에 대한 자체 검토를 거쳐 9월 1일 최종(본안) 서류를 제출하게 된다.


시는 9~10월 중 접수된 본안 서류를 평가해 1만2000호 규모의 정비구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공람공고 ▲성남시의회 의견 청취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으로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시는 9월 본안 선정에 따른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평가 및 선정 방법을 이날부터 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도시정비-알림마당)에 게시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7 공급대책을 통해 기본계획상 연차별 예정물량을 초과한 구역지정 제안접수 및 수용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주여력을 감안해 2026년 분당의 최종 구역지정 물량 상한은 1만2000가구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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