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임 사장에 이성훈 국토교통비서관…8개월 공백 끝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7.03 08:53  수정 2026.07.0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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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시행 방식 등 주택 공급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데일리안 DB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이성훈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이 임명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약 8개월간 대행 체제로 운영됐던 LH는 수장 공백이 해소되면서 개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관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이성훈 국토교통비서관을 LH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이 사장은 1996년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교통부 도로운영과장, 도시광역교통과장, 부동산개발정책과장, 물류정책과장, 지역정책과장, 기술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으로 재직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2021년에는 경기도 건설국장으로 파견 근무하기도 했다.


새 사장이 정해지면서 LH 수장 공백도 해소됐다. LH는 이한준 전 사장이 지난해 10월 면직된 이후 약 8개월n간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하반기 LH의 업무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지난해 9월 LH가 공공택지를 직접 시행하는 방안을 발표하는 등 공공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LH는 직접 시행 방식으로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약 6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동시에 LH 개혁 방안도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LH 개혁위원회가 조직 개혁 방안을 논의했지만 수장 공백으로 발표 시점이 미뤄졌다. 업계에서는 주택 공급 등 개발사업 분야와 공공임대주택 운영 분야를 분리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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