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세수입 35.8조원…전년보다 5.6조 증가
해외주식·부동산 거래 늘며 소득세 3.1조 증가
올해 1~5월 국세수입이 2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과 부동산 거래 증가로 소득세가 늘고, 기업실적 개선과 증시 거래대금 확대가 맞물리면서 전년보다 세수가 27조원 넘게 증가했다.
30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6년 5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5월 누계 국세수입은 199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조5000억원 늘었다.
세목별로는 소득세 증가폭이 가장 컸다. 소득세는 성과상여금 증가 등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와 부동산 거래량 확대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 영향으로 1년 전보다 9조원 늘었다.
5월 한 달 기준 국세수입은 3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5조6000억원 증가했다. 소득세는 해외주식 양도차익과 주택거래량 증가 등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 취업자 수와 총급여지급액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 등으로 3조1000억원 늘었다.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대금 증가와 세율 환원 영향으로 5월에만 1조원 증가했다. 상장주식 거래대금은 지난해 4월 397조1000억원에서 올해 4월 1492조1000억원으로 275.7% 늘었다. 농어촌특별세도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1조3000억원 증가했다.
법인세는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12월 결산법인 신고 분납분 증가와 배당 원천징수분 증가 등으로 5월 기준 7000억원 늘었다. 누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3조9000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누계 기준 환급 감소와 수입액 증가 영향으로 4조5000억원 늘었다. 다만 5월 한 달로는 환급 증가 영향으로 3000억원 감소했다.
상속증여세는 부동산 증여 증가 등으로 3000억원 늘었다. 반면 교통세와 관세는 각각 2000억원, 10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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