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북 식품수출 현장 점검…K-푸드 수출애로 해소 나서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24 14:00  수정 2026.06.24 14:00

식품기업들 물류비·인증규제·판로개척 애로 건의

정책금융기관과 수출금융 설명회도 잇따라 개최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정부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전북 지역 식품기업들의 수출 현장 애로를 점검하고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수출플러스지원단은 24일 전북 익산에서 식품 수출기업 대상 '수출플러스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25일 전주에서는 수출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출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재정경제부 수출플러스지원단과 산업통상부 해외인증지원단,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간담회에서 수출물류비 상승, 국가별 인증·규제 대응 부담, 해외전시회 사후관리 지원 부족, 해외 판로 개척과 거래선 발굴의 어려움, 해외인증 정보 부족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제기했다.


이에 수출지원기관들은 수출바우처와 물류바우처 활용 방안, 정책자금 지원 프로그램, 해외 지사화 사업, 해외 바이어 매칭 서비스, 해외인증 전주기 멘토링 서비스 등 활용 가능한 지원제도를 설명했다.


지원단은 간담회에 앞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수출기업을 방문해 생산시설과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유법민 수출플러스지원단 부단장은 "K-푸드는 K-콘텐츠와 함께 세계시장에서 주목받는 대표 수출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와 수출지원기관이 원팀으로 협력해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한류에 따른 K-푸드 수출 모멘텀을 실질적인 수출 확대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지원단은 25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6개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수출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환변동보험과 수출 중소기업 대상 금리우대 대출 등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지원 요건과 신청 절차 등을 기업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와 설명회를 통해 전북지역 수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수출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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