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6년 하반기 재난안전제품 인증 신청 접수
조달우수제품 가점·우선구매 지정·최대 30억원 보증 우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데일리안DB
행정안전부가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2026년 하반기 재난안전제품 인증 신청을 받는다.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에 쓰이거나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필요한 제품을 심사해 인증하고, 공공조달과 금융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재난안전제품 인증은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에 따라 우수 제품 개발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제도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재난안전제품 가운데 기술성과 활용성이 인정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대상은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 재난과 사고로부터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 재난 피해를 줄이거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화재·지진 대비 지능형 배전반, 비접촉 열분포 진단 기능을 갖춘 태양광 발전장치 등 14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 2026년 6월 말 기준 누적 인증 제품은 모두 269개다.
신청 제품은 서류·발표심사, 현장심사, 종합심사 등 3차례 심사를 거친다. 1차 심사에서는 인증 대상 여부와 적합성, 기술 우수성을 살피고 현장심사에서는 지속적인 생산·관리 가능성과 품질경영체계를 확인한다. 이후 종합심사에서 인증기준 충족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공공부문 판로 확대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앙·지방정부 대상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조달우수제품 지정 심사에서 가점 1점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 지정 등 혜택도 제공된다.
제품이나 포장, 홍보물에는 인증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비 할인 지원과 함께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을 통한 최대 30억원 한도의 보증 우대도 받을 수 있다. 보증료율은 0.2%p 차감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행안부는 유효기간 안에 1회 이상 사후관리 점검을 하고 필요하면 수시·전수 점검을 통해 인증제품 품질 유지 여부를 관리한다.
서주현 행안부 안전정책국장은 “국민 안전을 지킬 우수하고 혁신적인 제품이 인증받고 더욱 많이 쓰이도록, 이번 재난안전제품 인증에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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