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다문화·배려계층 청소년 위한 '기록문화 나들이' 7~8월 운영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6.21 12:01  수정 2026.06.21 12:01

22일부터 누리집 신청…오전·오후·종일 코스 선택

회당 25명 안팎 제한·인솔자 동반 등 폭염 대비 안전대책 병행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데일리안DB

대통령기록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평소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2026년 기록문화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7월 21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22일 오전 10시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에서 받는다.


대통령기록관은 참여 기관의 이동 부담을 덜기 위해 차량 임차 비용도 일부 지원한다. 코스는 오전(오전 10시~낮 12시), 오후(오후 2~4시), 종일(오전 10시~오후 3시 30분) 가운데 기관 사정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대통령기록전시관을 둘러보는 ‘대통령기록 탐방’과 미래 다짐을 담는 ‘나만의 휘호 만들기’ 체험에 함께한다. 종일 코스를 고르면 국립세종수목원과 충북 청남대를 연계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하루 동안 역사 속 리더십을 배우고 청정 자연에서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참여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회당 인원을 25명 안팎으로 제한하고, 1명 이상의 인솔자가 반드시 동반하도록 했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이동 동선을 확보하고, 현장 곳곳에 전문 안내 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2010년부터 다문화가정과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기록문화 체험 행사를 열어 왔다. 지금까지 3300여 명이 참여했다.


한성원 대통령기록관장은 “기록문화 나들이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대통령기록물을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기록의 중요성을 친근하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익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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