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04 14:13 수정 2026.06.04 14:13실제 사례 기반 대응 절차 점검
6월 방지 주간 공동 운영
개인정보 유노출 합동 모의 훈련 모습. ⓒ식품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6개 공공기관과 함께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실제 공공기관 유출 사례를 바탕으로 초기 신고와 확산 방지, 사후관리 절차를 점검하고 기관 간 공동 대응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에는 식품진흥원을 비롯해 진주시시설관리공단, 여수시도시관리공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남 해남군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 담당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최근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노출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상황 기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해 공공기관 주요 개인정보 유·노출 사례를 분석하고 사고 원인과 조치 과정의 한계점을 검토했다. 이어 실제 업무 환경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초기 대응 및 신고 체계 가동 ▲확산 방지 조치 ▲내부 전파 및 사후관리 등 단계별 훈련을 진행했다.
2026년 9월 시행 예정인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 관련 기관별 사전 준비사항도 점검했다. 법령 개정에 따른 관리체계 정비, 안전조치 강화, 내부 절차 개선 등 현장 실무에 필요한 정보가 공유됐다.
이번 훈련은 단순 교육을 넘어 기관 담당자 간 협력 기반을 넓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개인정보 사고 대응에서 기관 간 연대와 협력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6개 참석 기관은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6월 중 ‘개인정보 유·노출 방지 주간’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각 기관은 해당 기간 맞춤형 캠페인과 임직원 참여형 이벤트를 동시에 추진해 조직 차원의 실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개인정보보호는 일부 담당자만의 업무가 아니라 조직 전반이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 문화”라며 “이번 합동 훈련과 공동 캠페인을 계기로 공공기관 전반에 선제적이고 유기적인 개인정보 대응 체계가 확고히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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