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치유농업 시설서 민·관·학 전문가 회의
치유농업·농촌관광·농작업 안전 대책 공유
농진청 전경. ⓒ데일리안DB
농촌진흥청은 15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삼기면 치유농업 시설에서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 ‘활력있는 농촌’ 분과 2분기 회의를 열고 치유농업 확산과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분과위원장인 권철희 농촌지원국장과 채희정 호서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분과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올해 상반기 업무 추진 현황과 하반기 주요 계획을 공유하고 농촌 활력 정책의 현장 적용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유농업 실태조사와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을 중심으로 의견 수렴이 진행된다. 농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 방향과 안전 대응 체계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농촌진흥청은 회의와 함께 치유농업 시설 대표자와의 간담회도 마련한다. 참석자들은 치유농업 운영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농촌관광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는 농식품 분야 국정과제 지원 동력을 확보하고 농촌진흥청 연구·개발 성과의 현장 확산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9월 출범했다. 협의체는 ‘미래농업 육성’, ‘현장문제 해결’, ‘활력있는 농촌’ 등 3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활력있는 농촌’ 분과는 농작업 재해·안전과 지역 특화 작목 육성, 치유농업·농촌관광 활성화,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고 있다.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농촌 사회 활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방안을 논의 중이다.
그동안 열린 세 차례 회의에서는 다부처 협력 치유농업 모델 개발과 농업인 농작업 재해예방 기술 보급 확대, 농촌관광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농촌진흥청은 이 같은 논의 결과를 국정과제 이행계획과 올해 업무 계획 등에 반영해 정책 설계에 활용해왔다.
농촌 고령화와 여름철 폭염 장기화로 농작업 안전 문제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치유농업과 농촌관광을 연계한 농촌 활력 정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현장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정책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농촌진흥청은 농촌 활력화 정책과 연구·개발의 현장성을 확보하고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각계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있다”며 “긴밀한 민·관·학 협력으로 농작업 안전사고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국민 누구나 찾고 싶은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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