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보건사업' 지원대상 확대…"필요한 지원 더욱 촘촘하게"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4.28 14:35  수정 2026.04.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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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 의료비 지원 규모 최대 2000만원까지 확대

만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 대상 의료비 바우처 지원

서울시 "임신부터 출산 후 영유아기까지 필요한 지원 이어갈 것"

서울특별시청 ⓒ데일리안DB

서울시는 영유아와 임산부를 지원하는 '모자보건 사업' 지원대상과 지원액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미숙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규모가 현재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확대됐다. 이와 함께 난청 환아 보청기 지원 연령도 만 5세에서 만 12세까지 대폭 상향됐다.


저소득층 영아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기저귀·조제분유 지원도 기저귀는 월 9만원, 조제분유는 월 11만원을 최대 24개월간 지원한다.


오는 7월부터는 장애인 가구와 2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소득 기준이 기준 중위소득 80%에서 100% 이하로 완화된다.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에게는 소득과 관계없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와 함께 만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에게는 임신당 120만원 한도의 임신·출산·영유아 관련 의료비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지원된다.


2024년 인구동향 조사 결과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의 초혼 연령은 32.4세, 평균 출산 연령은 34.6세, 첫째아 출산 연령은 34.1세로 전국 평균(초혼 31.6세, 평균 출산 33.7세, 첫째아 출산 33.1세)을 웃돌았다.


같은 해 서울시의 2.5㎏ 미만 저체중아 출생은 7.8%, 조산아(임신 37주 미만) 출생은 9.8%였다.


임산부 및 영유아 의료비와 바우처 지원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등 온라인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모자보건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이 꼭 필요한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의료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임신부터 출산 이후 영유아기까지 필요한 지원을 더욱 촘촘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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