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82%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p) 하락했다.ⓒ한국은행
예금은행의 수신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줄곧 오르던 대출금리도 5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올해 3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82%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p)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순수저축성예금은 2.79%로 전월 대비 0.01%p 내렸고, 시장형금융상품도 2.98%로 0.01%p 하락했다.
대출금리 또한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달 예금은행 대출금리는 연 4.20%로 전월 대비 0.06%p 하락하며 작년 11월 이후 5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가계대출은 연 4.51%로 전월 대비 0.06%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은 0.02%p 올라 4.34%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세자금대출은 0.01%p 상승한 4.07%로 집계됐다.
반면 일반신용대출은 연 5.57%로 전월 대비 0.04%p 상승하며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기업대출은 전월 대비 0.06%p 내린 연 4.14%를 기록했다.
대기업 대출(-0.02%p)과 중소기업 대출(-0.11%p) 모두 금리가 하락하며 전체 기업대출 금리 하락을 이끌었다.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35.5%로 전월(43.1%) 대비 7.6%p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모든 기관이 일제히 상승했으나,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기관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수신금리는 상호저축은행(+0.17%p), 신협(+0.14%p), 상호금융(+0.09%p), 새마을금고(+0.16%p) 모두 올랐다.
대출금리의 경우 신협(+0.12%p)과 상호금융(+0.04%p)은 상승한 반면, 상호저축은행(-0.53%p)과 새마을금고(-0.01%p)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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