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대신 여기 간다…삼성·하이닉스 계약학과 경쟁 ‘역대 최고’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6.04.26 13:32  수정 2026.04.26 13:32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의 억대 성과급이 화제가 되면서 반도체 계약학과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2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의 2026학년도 수시 합격선 평균은 1.47등급으로 집계됐다. 학과 개설 첫해인 2021학년도(3.1등급)와 비교하면 크게 오른 수준으로, 6년 만에 최고치다.


SK하이닉스 계약학과인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도 상승세를 보였다. 2026학년도 수시 합격선 평균은 2.68등급으로, 2021학년도(3.25등급)보다 높아지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시 경쟁도 치열해졌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의 2026학년도 정시 합격선은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평균 96.67점으로 전년(95.33점)보다 상승했다.


연세대 추천형과 고려대 학업우수전형 합격선은 1등급 초반대까지 형성되며 일각에서는 의대 합격선에 준하는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입시업계에서는 최상위권 이과생들의 진학 선호가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과거 의대나 서울대 공대에 집중됐던 수요 일부가 연고대 반도체 계약학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