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외투 유치 머리 맞댄 산업부-KOTRA…5극3특 연계 전략 논의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4.26 11:00  수정 2026.04.26 11:00

산업통상부와 KOTRA는 24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전국 59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 외국인 투자유치 담당자 194명과 한국에 진출한 외투기업을 초청해 ‘지역 외국인 투자유치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역 외국인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산업통상부와 KOTRA는 24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전국 59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 외국인 투자유치 담당자 194명과 한국에 진출한 외투기업을 초청해 ‘지역 외국인 투자유치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OTRA 내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가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투자유치 역량 제고와 전략 수립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은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 정책에 맞춘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지자체 투자유치 및 외투기업 사례 발표 ▲AI·반도체 등 첨단산업별 투자유치 동향 등으로 구성됐다.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특위 위원장이 5극 3특 10대 핵심사업,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 실행 체계 등 올해 중점사항을 설명했다.


비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외투기업 사례도 발표됐다. 대규모 인재를 고용 중인 지멘스헬시니어스와 R&D를 수행 중인 발레오가 한국 투자 결정 요인과 향후 계획, 증액 투자를 위한 필요 사항 등을 공유했다.


민웅기 지멘스헬시니어스 상무는 “한국은 제조, ICT 등 산업인프라가 잘 갖춰진 국가”라며 “지역 투자 확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장기 고정형 세제 혜택, 고용 보조금 확대 등 인센티브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용운 발레오 본부장은 “특성화고 청년 병역특례 제도 확대와 우수 인력 비수도권 연계 정책 등이 필요하다”며 지역인재 유치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AI·반도체, 바이오, 로봇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첨단산업별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과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남명우 산업통상부 투자정책관은 “지난해 달성한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유치 실적(361억달러)의 좋은 흐름을 지역으로 확산시켜야 할 때”라며 “비수도권 지역 투자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지역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청년에 대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외국인투자 유치는 유용한 방법”이라며 “국내외 IR, 투자유치사절단 파견사업에서도 협력하겠다”고 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