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B예비후보가 후원회로 추정되는 페이스북 계정을 활용해 진행한 유료 광고 ⓒ독자 제공
[단독] 언론사 위장부터 차명 계정까지…지방선거 예비후보 '꼼수 SNS 광고' 기승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다수의 예비후보가 언론사나 차명 계정 등을 이용해 사실상의 선거운동을 위한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교묘한 '편법 광고'가 선거법의 사각지대를 파고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4일 데일리안 취재에 따르면, 강원도 ○○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A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지역매체인 '○○뉴스'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광고를 집행했다. 같은 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장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으로 시정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시민주권시대' 비전을 선포했다는 내용이다.
경기도 ○○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B예비후보는 후원회로 추정되는 별도 계정을 활용했다. B예비후보는 지난달 3일 해당 계정에 "대통령이 인정한 위대한 공무원" 등 노골적인 홍보 문구를 유료 광고로 뿌렸다.
예비후보가 본인 계정에 직접 광고를 게재한 사례도 있다. 경기도 ○○시의회 의원에 출마한 민주당 C예비후보는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으로 직접 '스폰서 광고'를 집행했다. 그는 4월 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공약 리스트 : 주민자치회 실질적 권한 강화' 내용의 광고를 게재했다.
화물연대-BGF로지스, 이틀 만에 교섭 재개…입장차만 확인
경남 진주 CU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조합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와 BGF로지스가 24일 다시 교섭 테이블에 마주 앉았지만,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입장 차만 확인하고 논의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물연대와 BGF로지스는 이날 오후 2시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한 호텔에서 교섭 회의를 시작했다. 이번 교섭은 지난 22일 양측이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서 상견례를 한 뒤 대전에서 첫 실무교섭을 연 지 이틀 만에 성사됐다.
교섭은 오후 6시 34분께 끝났는데 화물연대의 요구안을 두고 합의 없이 양측의 입장 차만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섭 막바지엔 회의실 안에서 한때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화물연대와 BGF로지스는 오는 26일 실무교섭을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달러 환율 3.5원 오른 1484.5원…호르무즈 긴장에 사흘째 상승
원·달러 환율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 여파로 사흘 연속 상승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3.5원 오른 1484.5원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재개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 타결 전까지 대이란 봉쇄를 이어가겠다고 밝히는 한편, 이란도 기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무력 시위를 강화하고 있다.
'75조 매출' 신기록에도 못 웃었다…현대차·기아 '신흥시장·SDV'로 정면돌파(종합)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1분기 합산 매출 75조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미국 관세와 인센티브 확대, 환율·원가 부담이 동시에 반영되며 양사 영업이익은 나란히 두 자릿수 감소했다. 양사는 하이브리드(HEV)·전기차(EV) 확대와 신흥시장 수요, 현지 생산 전략을 통해 대외 불확실성을 정면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각각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8%와 26.7% 감소한 2조5147억원과 2조205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현대차가 45조9389억원으로 3.4% 증가했고 기아는 29조5019억원으로 5.3% 늘었다. 현대차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기아는 전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양사 수익성 악화의 공통 원인은 미국의 수입산 완성차 관세 부과와 글로벌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지출이다. 현대차는 8600억원, 기아는 7550억원의 관세 비용이 이번 분기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되며 수익성을 크게 갉아먹었다.
유럽과 북미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한 인센티브 확대도 영업이익 하락을 부추겼다. 현대차는 미국 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 대응 등을 위해 인센티브 비용을 전년 대비 약 3000억원 늘렸다.
검찰, 하이브 방시혁 의장 구속영장 반려…"보완수사 요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속여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구속영장을 검찰이 반려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이날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방 의장에게 신청된 구속영장을 경찰에 되돌려보냈다.
검찰은 "현 단계에서 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유 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주식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에 지분을 팔게 하고 이후 하이브를 상장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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