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1분기 순익 575억원…지난해 대비 5.3% 증가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04.24 15:33  수정 2026.04.24 15:33

기업카드·트래블로그 해외 취급액 성장

환율 변동 따른 일회성 이익 일부 반영

하나카드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5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5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 경쟁 심화 등 업황 부담에도 기업카드와 체크카드, 신용판매 등 결제성 취급액이 늘고, 해외카드매입 등 글로벌 부분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카드 실적 호조와 트래블로그 중심 해외 취급액 성장세가 전체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다만 1분기에는 환율 변동에 따른 일회성 이익 등 우호적인 외부 요인도 일부 반영됐다.


하나카드는 2분기에도 중동 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1분기 총채권 연체율은 1.81%로 지난해 같은 기간(2.15%)보다 0.34%포인트(p) 하락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중동 전쟁 등 국내외 환경 변화가 큰 상황을 고려해 내실 경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업 및 글로벌 부문의 지속 성장과 나라사랑카드를 중심으로 이용 손님을 확대하는 등 결제성 매출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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