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영업이익 204억 흑자전환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4.24 14:23  수정 2026.04.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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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호텔신라

호텔신라가 면세 부문 부진 속에서도 호텔 사업의 견조한 흐름을 바탕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 적자였던 영업이익을 흑자로 돌리며 수익성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호텔신라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4억1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34억9200만원으로 8.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59억98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면세(TR) 부문은 고환율과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업황 부진이 이어졌다. 다만 회사 측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 확보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호텔&레저 부문은 1분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호텔 오픈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신라는 향후 면세 부문 체질 개선과 호텔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내실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며 “면세 부문은 수익성 중심 구조 개선과 시장 변화 대응에 집중하고, 호텔&레저 부문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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