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3사 담합’ 적발 주역 포상
주니어보드·심의위 통해 공정성 확보
제1회 특별성과 포상금 수여식이 지난 22일 열린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가 설탕 담합을 적발한 조사관 등 성과 우수 직원 14명에게 총 3200만원의 특별성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공정위는 지난 22일 제1회 특별성과 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추진과 중대한 불공정행위 적발 성과를 중심으로 포상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 대해 파격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올해 도입된 제도다.
공정위는 5~9급 저연차 직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국장급 이상 간부로 구성된 특별성과 포상금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4개 과제를 선정했고 총 3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포상 대상은 설탕 3사 담합 적발(1500만원), 불공정 행위에 대한 경제적 제재 강화(650만원), 대기업집단 계열사 누락 적발(600만원), 생활밀접 품목 불공정거래 점검팀 운영(450만원) 등이다.
주병기 위원장은 “경쟁질서를 읽는 공정위 조사관의 역량과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려는 집념이 결합된 성과”라며 “행정조사권만으로 시작된 사건 조사였지만 12개월 동안 이어진 조사관의 끈질긴 노력 끝에 거대 카르텔 가담자의 자진신고를 이끌어 낸 것이 이 사건의 실체를 드러낸 결정적 열쇠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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