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명 ‘아크로 압구정’…DL이앤씨, 압구정5구역 사업조건 공개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4.23 16:55  수정 2026.04.23 16:56

평당 1139만원 확정 공사비 제시

이주비 LTV 150%…공사기간 57개월

DL이앤씨가 제안한 ‘아크로 압구정’ ⓒDL이앤씨

DL이앤씨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 출사표를 던졌다.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하는 동시에 조합 제시안보다 평당 100만원 낮은 공사비를 약속했다.


DL이앤씨는 23일 압구정5구역 단지명으로 '아크로 압구정(ACRO Apgujeong)'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DL이앤씨는 ‘THE BEST or NOTHING’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단순한 조건 경쟁을 넘어 압구정5구역만을 위해 최고의 사업·최대의 조건·최상의 상품을 집약한 제안으로 새로운 기준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우선 조합이 제시한 예정 공사비 대비 100만원 이상 낮춘 평당 1139만원의 공사비를 확정 제안했다. ‘물가인상 부담 제로(ZERO)’ 솔루션으로 물가폭등에도 안심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했다.


필수사업비 금리는 가산금리 제로로 제안했다. 분담금 납부는 입주 후 최대 7년까지 내도록 했다. 공사기간 역시 압구정2구역 대비 4개월을 단축한 57개월로 조합원의 이주비와 사업비 이자를 최소화했다. 이주비 담보인정비율(LTV) 150%를 제시해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부담으로 인해 이주비 조달이 어려워진 상황에 대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압구정 1등 이주 개시 보장, 대한민국 최고 분양가, 책임준공 확약서 제출 등을 약속했다.


동시에 주거와 상가 모두에서 수익 극대화 방안을 제안했다.


상가 부문에서는 상가건축 공사비 제로를 제시했고 상가 면적을 조합원안 대비 1696평 확대한 5069평으로 제안했다. 이에 조합원안 대비 상가 분양수익이 가구당 6억6000만원 증가될 전망이다. 가구당 실사용 면적 또한 총 1535평 늘렸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조합원 부담과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정비사업에서 보기 어려웠던 조건을 제시했다”며 “압구정5구역을 압구정 최고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선사하기 위한 최상의 상품 설계 역량 또한 집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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