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중케이블 정비’ 나선다…원도심 환경 개선 본격화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4.23 08:31  수정 2026.04.23 08:31

“학교·공원 주변 등 6개 구 21개 구역 대상…도시미관 개선”

인천시내 도로와 건물에 얽히고 설킨 공중케이블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원도심 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전력·통신선(공중 케이블)을 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지중화가 어려운 지역이나 우선 정비가 필요한 구간의 난립된 케이블을 정리하는 지상정비 사업이다.


시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비 133억 원을 지원 받아 관 내 6개 구 21개 구역의 전주 4206본, 통신주 1635본, 케이블 215km를 오는 12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지역은 중구 인성초교 일원 등 학교와 공원 주변을 포함한 21개 구역이다.


시는 이번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으로 주거 및 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학교와 공원 주변 보행환경을 정비해 시민 생활안전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노후·방치된 케이블 정비는 보행자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도심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까지 총 1838억 원의 국비를 확보, 12만 4123본의 전주와 케이블 5960km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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