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신규 원전 개발·전력 인프라 등 MOU 12건 체결

데일리안 하노이(베트남) =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6.04.22 21:12  수정 2026.04.22 21:14

한·베트남 정상회담 계기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2일(현지 시간) 하노이 주석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과 베트남은 22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권력 서열 1위)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전과 전력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해 12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선 양국은 '원전 개발 협력 가능성 검토에 관한 MOU'와 '원전 프로젝트 금융 협력 가능성 검토에 관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신규 원전 건설 방안 및 원전 건설 리스크 공동 분석, 베트남 측 대규모 금융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 체계의 선제적 구축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신규 원전 사업권 확보 기반이 구축될 것이란 전망이다.


양국은 또 '전력 인프라 분야 협력에 관한 MOU'를 맺고, 재생에너지·ESS 등 발전 인프라와 전력망 현대화·디지털화를 위한 연구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디지털 협력에 관한 MOU'를 통해선 인공지능(AI) 및 사이버 보안,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의 교류를 늘리기로 했다.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 프레임워크'에 서명하면서 AI 및 바이오, 반도체 등에 대한 인력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호안전 분야 협력에 관한 MOU',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에 관한 MOU', '물 안보 협력에 관한 MOU', '동물 위생 및 검역 협력에 관한 MOU', '수중문화유산 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MOU',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안전성 협력에 관한 MOU' 등이 각각 체결됐고, '2026-2030 문화협력에 관한 MOU'가 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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