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 가동…'인천e음' 확대 운영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찬대 의원실 제공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인천시청 앞 애(愛)뜰 광장에서 출마 선언 하면서 “인천은 성장이 멈춘 도시로 남을 것인지, 대한민국을 세계 3대 강국으로 이끄는 'G3 코리아'의 심장이 될 것인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운명을 가를 '골든타임'이 바로 지금”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천시민은 단 하루도 멈춰 선 적이 없는데 대한민국의 심장 인천은 민선 8기 인천시정의 무능 때문에 멈춰있다”며 “민선 8기 인천시정은 출발하면서 제물포 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등 큰 구호를 내걸었지만 시민의 삶은 얼마나 바뀌었나”고 물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 윤석열 정부를 탄핵하고 이재명 정부를 세우자 나라가 확 달라졌는데 이제 인천도 압도적으로 달라져야만 한다”며 “인천을 가둬둔 '이중소외'의 장벽을 부수고 나아갈 유능하고 강한 지방정부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인천시장으로 선출되면 '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지역화폐인 '인천e음'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망을 대폭 확충하고 신도심과 원도심 간 균형발전을 추진하며, K-컬처·콘텐츠와 청년 산업이 만나는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인천의 미래 비전으로 인공지능(AI)의 'A', 바이오의 'B', K-컬처의 'C', 에너지의 'E'를 결합한 'ABC+E'를 내세웠다.
박 의원은 "ABC+E 전략은 결국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 시민들 지갑을 두둑하게 채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2030년까지 인천 일자리 평균연봉을 전국 톱 5, 평균 5500만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그는 이날 출마 선언 후 첫 일정으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방문했다.
박 의원은 앞서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공천받았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 공천돼 재선을 노리는 유정복 현 시장과 맞붙는다.
박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한 번도 승리한 적 없는 인천 연수구갑에 출마해 214표 차이로 승리했고 이후 3선에 성공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등 주요 국면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았고, 지난해 대선에서는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선거를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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