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로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이 소속 법인인 아트엠엔씨의 대주주로서 상당한 지분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22일 아트엠엔씨에 따르면 김호중이 보유한 지분 7.43%의 가치는 약 5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김호중.ⓒ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최근 아트엠엔씨는 기존 연예 매니지먼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종합 라이프스타일 그룹'으로의 체질 전환을 추진 중이다. 핵심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 전략으로 단순한 아티스트 관리에서 나아가 IP를 기반으로 헬스케어와 미디어 콘텐츠 등으로 확장하며 수익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인수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딥트 3일'의 제조·유통망을 확보했고 K-컬처 플랫폼 기업 '스튜디오엠엔씨'를 편입해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SBS 미디어넷의 라이프스타일 채널 SBS LIFE 인수도 추진하며 자체 채널 확보에 나섰다.
이처럼 인수합병(M&A)을 통해 기획사 중심 구조에서 제조·유통·미디어를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변화하고 있다.
실적도 개선되는 흐름이다. 지난해 결산 기준 매출 130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반영되기 전임에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2024년 위험운전도주치상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경기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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