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지난해 155억원 정산…광고보다 음원·콘서트·유튜브가 키웠다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4.22 16:07  수정 2026.04.22 16:12

데일리안 유튜브 채널 '용산의 부장들'에서 다뤄

홍종선 연예부장, 팬덤 영웅시대 언급

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155억 6428만원을 정산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에 의존하기보다 음원과 콘서트, 유튜브를 중심으로 수익을 올린 구조라는 설명이 나온다. 팬 친화적 운영과 높은 호감도가 맞물리며 거액의 정산에도 별다른 잡음이 나오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 물고기 뮤직

22일 데일리안 유튜브 채널의 ‘용산의 부장들’ 코너에 출연한 정도원 데일리안 정치부장과 홍종선 연예부장은 가수 임영웅의 수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임영웅은 2025년 수입으로 총 155억 6428만원을 정산받았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의 매출 320억 1662만원 가운데 정산금 145억 6428만원과 배당금 10억원이 임영웅에게 지급된 것이다. 팟캐스트에 출연한 홍종선 연예부장은 “임영웅과 물고기뮤직의 지분 비중이 50대 50이다”라고 전했다.



홍 부장은 이 같은 거액 정산에도 구설이 크지 않은 배경으로 임영웅의 높은 호감도를 꼽았다. 그는 “연예인은 무슨 일을 했을 때 욕을 먹느냐 먹지 않느냐는 결국 호감도”라며 임영웅의 대중적 이미지가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팬들의 선행도 함께 거론됐다. 홍 부장은 “팬덤 영웅시대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258번째 봉사를 진행했고, 후원금 204만원을 더해 누적 후원금이 2억 1600만원대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임영웅 개인뿐 아니라 팬덤의 이미지까지 긍정적으로 형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데일리안 유튜브 채널 '용산의 부장들'의 정도원 부장, 홍종선 부장ⓒ

수익 구조도 비교적 분명하다고 했다. 홍 부장은 임영웅이 방송 출연을 거의 하지 않고, 수입 가운데 광고 비중이 오히려 가장 적다”고 말했다. 2024년 광고 매출은 약 33억원, 2025년 광고 매출은 21억~22억원 수준으로 줄었고, 전체 매출 320억원 가운데 약 300억원은 음원과 콘서트, 유튜브에서 나온 것으로 봤다.



음원 흥행 배경으로는 ‘이제 나만 믿어요’의 힘이 컸다고 분석했다. 홍 부장은 “해당 곡이 위로와 의지가 담긴 가사로 팬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주면서 반복 청취를 이끌었다”며 “유튜브 역시 진심 어린 소통이 강점으로 작용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콘서트 현장 운영도 임영웅의 경쟁력으로 언급됐다. 홍 부장은 “임영웅 콘서트의 경우 휠체어 이용 관객의 이동을 돕고 장애인 화장실 이용까지 지원하는가 하면, 어르신 관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화장실을 늘리고 임시 화장실까지 마련한다”며 “공연장을 찾은 가족들을 위한 대기 공간과 방석 준비 등 세세한 편의가 제공되니 잘 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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