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앞에선 땡큐 뒤에선 셰셰…경제·안보 폭망할 것"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4.22 14:35  수정 2026.04.22 14:35

RSC, 韓 대미 정책 우려에

李대통령 외교 기조 겨냥

"'같이 갈래 말래' 美가 물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전 강원도 양양 수산리어촌마을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마을회관 현장 공약 발표에서 강원도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기조를 겨냥해 "앞에서는 '땡큐', 뒤에서는 '셰셰'하다가는 경제도 안보도 폭망한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공화당 내 최대 정책 코커스인 '공화당 연구위원회(RSC)' 소속 의원들이 한국 정부의 대미 정책에 우려를 표명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방미 기간 내내 미국 인사들이 물었다"며 "왜 한국 정부는 동맹국인 미국 기업을 차별하고 중국 기업들과 붙으려 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김정은보다 이재명이 더 미운 이유'"라며 "같이 갈래 말래 미국이 묻고 있다"고 했다.


앞서 RSC 소속 의원 등 54명은 강경화 주미 대사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상대로 취하는 명백히 차별적이고 정치적 동기가 있는 조치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하원 법사위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포함해 한국 정부의 자국 테크 기업 규제 전반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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