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 먹고 싶다" 울컥…기안84,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 1억 기부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4.22 13:41  수정 2026.04.22 13:45

ⓒ 주긍정 유튜브 채널 갈무리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갔다.


21일 온라인 크리에이터 주긍정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기안 형과 함께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주긍정은 “벌써 세 번째 ‘100 챌린지’를 진행했다”며 “매번 기부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함께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부는 서대문구청과 사랑의열매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생계가 어렵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폐지 수거 어르신 10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전달됐다.


두 사람은 일부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100만원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내 일생에 100만원이라는 말은 듣기 힘들다. 감사하다. 복 많이 받아라"라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진짜 먹고 싶은 게 있었다. 갈비였는데 제일 먼저 갈비 먹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누리꾼들도 “따뜻한 나눔이다”, “선한 영향력이 멋지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기안84는 그동안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통해 보육원 아동 6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6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전시회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왔으며, 기안84는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지 직접 볼 수 있어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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