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경기도는 민생의 시간"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6.04.22 13:20  수정 2026.04.22 13:20

정치 아닌 민생, 현장형 도정 약속

ⓒ함진규 측 제공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22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함 전 사장은 "경기도는 정치가 아닌 민생의 시간"이라며 "진보도 보수도 필요 없다. 경기도는 함진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평생 경기도 사람'임을 강조하며, 도지사 집무실을 정치 싸움의 사령부가 아닌 31개 시군, 1400만 도민의 삶을 챙기는 현장 집무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말보다 실천, 정치보다 민생을 앞세워 도민의 불편을 해결하는 도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함 전 사장은 출마 선언문에서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5대 혁신 실천 프로젝트를 내놨다. 경제 혁신으로는 세계 최대 K-반도체클러스터 완성을 제시했고, 교통 혁신으로는 GTX 조기 개통과 노선 확대를 약속했다.


주거 혁신으로는 역세권 중심의 스마트 주택 공급과 전세사기 피해 구제 강화를 내세웠고, 미래 혁신 과제로는 경기북부 규제 해소와 특별자치도 추진을 언급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365일 언제나 돌봄센터 확충 등 경기도형 맞춤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함 전 사장은 경기도 반도체클러스터를 글로벌 경제 수도의 핵심 기반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려는 시도는 막아내겠다고 했다. 또 한국도로공사 사장으로서 쌓은 SOC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함 전 사장은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잇겠다"며 "경기도의 위대한 미래를 도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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