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농생명용지 대학시험포 확대…군산대·원광대·전남대 선정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4.22 10:11  수정 2026.04.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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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부지 34.3ha 추가 확보

첨단농업 실증·인재양성 확대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 내 34.3헥타르(ha) 규모의 대학시험포를 운영할 대학으로 군산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남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새만금 농생명용지 대학시험포를 운영할 대학으로 군산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전남대학교를 선정했다. 신규 부지 34.3ha를 추가 확보해 새만금을 농업 연구와 교육·훈련 거점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선정으로 새만금 농생명용지 내 대학시험포 운영 규모는 더 커지게 됐다. 공사는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 내 34.3ha 규모의 대학시험포를 운영할 대학으로 군산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전남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대학에 무상 임대해 농업 분야 연구와 교육·훈련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전북대학교가 35.9ha를, 한국농수산대학교가 10.6ha를 임차해 첨단 농업 교육과 간척지 토질 향상, 배수 불량 모니터링 등 연구를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성과 확대를 위해 신규 부지 34.3ha를 추가 확보하고 이달 초부터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블라인드 평가를 통해 각 대학의 사업 역량과 운영 적정성 등을 심사한 결과 3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대학들은 농생명용지에서 미래 농업 혁신을 위한 연구와 교육·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대학교는 9.5ha 부지에서 간척지 기반 기능성 작물 연구와 현장형 농생명 교육·훈련을 운영한다.


원광대학교는 20.1ha 부지에서 토양 개량과 한약재 간척지 적응성 평가 등 약용작물 재배 분석과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는 4.7ha 부지에서 인공지능 활용 생육 모니터링과 미생물 활용 온실가스 저감 연구 등 시험 연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공사는 이달 중 선정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대학시험포 운영을 본격화한다. 새만금 농생명용지가 첨단 농생명 연구와 실증, 인재 양성이 함께 이뤄지는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재준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은 “역량 있는 대학들의 참여로 새만금이 미래 농업 기술을 선도할 연구·교육 기반을 얻게 됐다”며 “새만금 간척지가 우리 농업의 혁신 성장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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