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 멤버들이 소속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의 정산금 지급 완료 입장을 반박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법무법인 율촌 김문희 변호사는 21일 뉴를 제외한 더보이즈 모든 멤버들을 대리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21일 아티스트에 대한 정산금 지급을 완료했다는 원헌드레드레이블(이하 원헌드레드)의 주장에 대해 "아티스트 전원은 현재까지도 2025년 3·4분기 미지급 정산금을 포함해 어떠한 금원도 지급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측은 "가처분 신청 이전부터 소속사는 지급기한을 수차례 연기하고 번복했으나 정상적인 지급이 이뤄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사건 대응 과정에서도 소속사가 수차례 지급기일을 특정하며 해당 기일까지 정산금 및 지연손해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지급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산 완료라는 허위의 공식입장이 발표된 점은 매우 유감"이라며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인해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불필요한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또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실과 다른 단정적 주장으로 갈등과 피로가 확산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더보이즈 측은 전날 원헌드레드 차가원 대표를 횡령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아티스트 측은 "아티스트가 제기한 형사 고소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 진행 중이며, 아티스트는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자료 제출 등 수사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용산경찰서가 4월 20일 자로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송하는 결정을 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며 "수사를 담당할 관서는 형식적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 사건의 실체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므로, 수사관서를 두고 고소사실의 법리적 타당성을 거론하는 것은 여론을 호도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속사 대리인은 4월 20일 이송 결정된 사건과 관련해 금융범죄수사대에서 하루도 안 된 시점에 사안을 검토하고 병합 요청을 거부했다고 한 것인지, 그러한 사실은 어떤 경로로 어떻게 확인한 것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며 "만약 소속사 대리인이 부적절한 경찰 접촉에 따른 공무상 비밀을 전달받은 것이라면 관련자들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소속사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제로 여론을 호도하거나 아티스트 및 법률대리인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을 반복하는 행위는 즉시 중단돼야 한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속될 경우 민·형사상 가능한 조치를 포함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 전속관계 해지 효력에 관한 다툼은 가처분 사건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을 예정이며, 형사 고소 역시 수사 절차에 따라 법적 판단이 이뤄질 것"이라며 "허위 사실 및 단정적 표현으로 언론을 통해 일방적 주장을 반복하기보다 성실히 법적 절차에 협조해 신속한 판단과 정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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