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 남아공 밀코르와 무인항공체계 공동개발 추진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4.22 08:56  수정 2026.04.22 09:00

AESA 레이다·전자전 장비 통합형 무인체계 개발 추진

감시정찰·정밀 타격 수행할 턴키 솔루션 목표

윤승욱 LIG D&A 해외사업부장(오른쪽)과 헨드릭 드 웻 밀코르 아시아사업개발부장이 2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DSA 2026'에서 미래 무인 항공플랫폼 및 통합 임무장비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IG D&A

LIG D&A(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가 밀코르와 차세대 무인기 플랫폼 및 임무장비 공동개발에 나서며 미래 무인항공체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IG D&A는 21일(현지시간) 밀코르와 미래 무인 항공플랫폼 및 통합 임무장비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DSA 2026' 밀코르 부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무인정찰기(UAV) 플랫폼과 이에 탑재되는 임무장비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을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상호 교류를 통해 무인체계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온 만큼 기술 교류를 넘어 무기체계 개발을 공동 기획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밀코르의 차세대 무인기 플랫폼에 LIG D&A가 독자 개발한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와 전자전(EW) 장비 등 임무장비를 체계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감시정찰부터 정밀 타격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는 통합형 무인체계 '턴키(Turn-key) 솔루션'을 완성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LIG D&A 관계자는 "자사의 첨단 임무장비 기술력과 밀코르의 검증된 무인기 플랫폼이 만나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 전장에 최적화된 무인체계 솔루션 확보와 이를 통한 'K-방산'의 위상 강화를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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