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이란 "美와 2차 종전 협상, 아직 정해진 것 없어"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4.22 04:14  수정 2026.04.22 07:28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2024년 12월 23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이란 정부가 미국과의 2차 종전 협상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며 “이런 상황은 이란 측의 우유부단함 때문이 아니라 미국이 보여주는 모순된 메시지와 일관되지 않은 행보 탓”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8년 미국이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을 일방적으로 탈퇴했을 때도 이란은 1년 이상 약속을 완벽하게 이행했다”며 “이날 있었던 미군의 상선 나포 또한 국가 주도의 해상 해적 행위의 전형”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은 22일에 공식 종료된다. 양측은 지난 11~12일 종전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협정이 불발됐다. 중재국 파키스탄은 이날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며 2주간의 추가 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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