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트럼프 "이란과 휴전 연장 원하지 않아…더 훌륭한 합의 이끌어낼 것"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4.21 23:11  수정 2026.04.22 07: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연장을 원치 않는다며 훌륭한 합의를 성사시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우리는 군사 옵션을 선택할 준비가 됐다. 휴전을 연장하고 싶지 않다”며 “우리에게는 충분한 시간이 없다. 이 문제를 성공적으로 다루고 있고 협상에서 우리가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휴전 합의를 수차례 위반했다. 이란에 대한 역봉쇄는 매우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결국 합의는 이뤄지겠지만 급하게 진행하진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군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을 앞둔 이날도 인도태평양 사령부 책임 구역 내에서 이란과 연계된 제재 선박을 나포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무국적 제재 선박인 동력 유조선 티파니호에 대해 사고 없이 임검권(소속이 불명확한 선박이나 군함 등에 경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했고 해상 차단 및 승선 수색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은 2주의 휴전 시한을 앞두고 2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종전을 위한 2차 협상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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