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돼지고기를 구매하고 있다.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가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대응해 대형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한 단기 안정 대책이다.
농식품부는 22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전국 8개 대형마트에서 삼겹살과 목살을 최대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채널 할인도 병행된다. 한돈 공식 쇼핑몰 ‘한돈몰’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삼겹살·목살 세트를 최대 50% 할인한다.
또 네이버·지마켓·옥션·마켓컬리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도 같은 기간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등을 20~40% 낮은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돼지고기 도매가격 상승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성수기 진입과 생산성 저하 영향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도축 마릿수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수급 불안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돼지고기 가격은 100g당 2594원으로 1년 전보다 6.7% 상승했고, 목살은 100g당 2398원으로 7.6% 올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축산물 수급 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 지원 등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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