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관광객 몰린 피라미드서 '총기 난사'…범인 현장서 극단 선택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4.21 15:17  수정 2026.04.21 15:36

ⓒ NBC뉴스

멕시코 테오티우아칸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외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 날 오전 11시30분쯤 멕시코시티 북동쪽에 위치한 고대 도시 유적지 테오티우아칸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캐나다 국적 관광객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4명은 총상을 입었고 나머지 2명은 대피 과정에서 추락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에는 콜롬비아인 2명, 러시아인 1명, 캐나다인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범인은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목격한 관광 가이드는 ‘달의 피라미드’ 꼭대기에 관광객 수십 명이 있던 상황에서 아래 계단에 있던 남성이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바닥에 엎드리거나 아래로 내려가며 대피했다”며 “총격범이 계단을 내려가는 관광객들을 향해 총을 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유적지는 과거 입장객을 대상으로 보안 검색을 실시했으나 최근에는 중단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이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당국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테오티우아칸에서 발생한 일은 깊은 슬픔을 안겼다”며 “피해자와 가족에게 연대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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